아버지와 학생

오늘 한 학생이 내 사무실로 왔다. 상담이 필요해서 싸인을 한 유학생이다. 푸에토리코에서 가족을 데리고 미국으로 온 아버지 학생이다.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내 나라에서는 남 부러워하는 직장이 있었고, 아이들도 명문 학교에 비싼 학비를 내면서 다녔고 했는데, 지난 한달 만에 모든게 반대로 되었다. 영어 연수도 연수지만, 문화적인 차이로 인한 이질감이 더욱 캄캄하게 한다.

한시간 지나도록 멘토와 코치를 […]

알맞은 선택 결정: 새로 산 휴대폰

새로 산 휴대폰이 자주 안 되더니 오늘은 아예 불통이다. 그래서 비상연락 버턴을 눌렀다. 직원이 즉시 전화를 받는다. 목소리도 아주 또박또박하고 딱 부러진다. 그런데 한국말이 아닌 영어라 전혀 이해가 안되어 코리안 이라고 하니, 직원이 통역관을 고용해서 삼자 통화를 한다.

통역관의 통역을 듣고, 전화 받는 직원이 휴대폰 회사 직원이 아니라, 911 (한국은 119) 응급 전화 요원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