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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소낚비

갑자기 난데없이 쏟아지는 소낚비를 피하기 위해 대형 수퍼타겟 마켓쪽으로 뛰어가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한 14 살 정도 되어 보였습니다. 유독 이 아이가 혼자 뛰어가고 있어서 눈길을 주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좀 이상 했습니다. 이 아이의 손에는 펴지지 않은 우산이 있었고, 아이는 우산을 손에 꼭 잡은채로 빗속을 뛰고 있었습니다. 비를 피하기 위해 대형 마켓쪽으로 뛰고 있었습니다.
“왜 우산을 펴지 않을까? 참 이상도 하다.” 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아마도, 우산이 망가진 모양이지.” 하고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내 손에 있는 것을 보지도 않고, 무작정 다른 것을 손에 넣어려고만 하는 삶을 생각 해 보게 되었습니다.

내가 가진 것을 넉넉하게 누리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2010을 향해 나가면, 더 넉넉해 지지 않을까 하고 생각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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